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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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컴백' 펜타곤, 데뷔 두달만에 큐브 주축으로(종합)

기사입력 2016.12.06 17:16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그룹 펜타곤(후이 진호 홍석 여원 신원 이던 옌안 키노 유토 우석)이 한달만에 가요계에 기습 컴백, 또 한 번 강렬한 인상을 남길 준비를 마쳤다. 

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무브홀에서 그룹 펜타곤 두번째 미니앨범 'Five Senses'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펜타곤은 데뷔곡 '고릴라' 활동을 자평하며 쇼케이스 시작을 알렸다. 우석은 "'고릴라' 때는 우리의 판타스틱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렸다"고 평가내렸다. 데뷔곡 활동과 컴백 준비가 겹쳐서 힘들었지만 서로 배려하며 버텼다는 설명.

지난 활동에서 무릎 부상을 입었던 신원은 "회사 내에서 이번 활동을 하냐 못하냐 얘기도 나올 정도였는데, 멤버들이 '너의 건강이 우선이다. 네 결정에 따르겠다'고 말해주더라. 정말 감동이었다. 그래서 더 열심히 치료를 받아 자리에 앉아있게 됐다"고 밝혔다. 신원은 "지금 무릎 상태는 많이 호전됐다. 물리치료와 활동을 병행 중이다. 퍼포먼스를 하는 것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악화되지 않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펜타곤은 활동 마감 한 달 만에 초고속 컴백을 하게 됐다. 이와 관련, 펜타곤은 "팬들에게 보답하는 길은 열심히 활동하는 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열심히 준비해서 빨리 컴백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타이틀곡 '감이 오지'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후이는 "'고릴라' 때 야성미가 넘쳤다면 '감이 오지'는 섹시함을 더한 곡이다. 중독성 있는 노래"라고 설명하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예고했다. 이어 펜타곤은 '감이 오지' 뮤직비디오와 무대를 최초 공개하며 기대를 높였다.

지난 활동을 통해 어느 정도 팬덤을 쌓은 만큼 음원 성적 및 목표가 있냐는 질문도 이어졌다. 맏형 진호는 "지난 활동에서 음원 차트 진입을 못해서 아쉬웠다. 이번에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차트 인'을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키노는 "연습생이 아닌 가수로 처음 맞이하는 겨울이다. '감이 오지'로 차트인을 한다면 연습생 시절 함께 했던 연탄 봉사를 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 펜타곤은 '감이 오지' 활동을 시작으로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은 물론 한일 양국 활동에 돌입한다. 펜타곤은 "양국 팬들 모두를 만족시키고 보답하고 싶다. 빠듯하지만 열심히 준비했다"고 강조했고, 일본 멤버 유토는 "한국에서 활동하는게 매일매일 신기하고 좋다. 일본 활동도 시작하게 되는데, 한국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달려가고 싶다. 일본에서 톱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진호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운동과 다이어트를 병행했다 밝혀 눈길을 끌었다. 홍석 역시 "다들 운동을 열심히 하지만 내가 몸이 좋다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먹는 걸 조절하며 더 멋진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어 한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펜타곤은 데뷔 두 달 만에 콘서트 개최, 해외 진출을 알리는 등 큐브 엔터테인먼트의 새 주축 그룹이라 칭해도 부족함 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주축 그룹으로 대우받는 것에 부담감이 없냐는 질문에 후이는 "정말 회사에 감사하다. 우리를 위해 밤낮 일해주는 분들께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한두시간 자면서 스케줄을 해야 하지만 불평할 수 없는 이유다.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펜타곤은 7일 0시 두번째 미니앨범 'Five Senses'로 가요계 기습 컴백한다. 타이틀곡 '감이 오지'는 강한 비트와 경쾌한 기타 리프, 파워풀한 브라스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는 힙합 곡으로, 좋아하는 상대에게 자신의 마음을 어필하는 유쾌한 내용을 담고 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서예진 기자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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