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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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그리너스 FC', 안산 팀 명칭 최종 확정

기사입력 2016.12.06 17:11 / 기사수정 2016.12.06 17:13

황성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황성운 기자] 내년 시즌부터 K리그 챌린지에 참가하는 (가칭)안산시 시민프로축구단의 팀 명칭이 '안산 그리너스 FC'(Ansan Greeners FC)로 확정됐다. 
 
안산은 지난 11월 11일부터 30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팀 명칭을 공모, 총 269건의 응모를 받았다. 이중 후보작 5개를 선정해 안산시 지하철 역, 상가 등 유동인구 밀집지역과 SNS 등에서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또 6일 열린 창단추진준비위원회 3차 회의에서 구단주 제종길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논의가 이뤄졌다. 
  
최종 선정된 '안산 그리너스 FC'의 '그리너스'는 녹색도시 안산 시민들이라는 의미와 함께 '초보자' '풋내기' 등의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창단팀의 풋풋함을 상징하며, 이를 활용한 안산시만의 브랜드 가치 형성과 마케팅 가능성 요소를 충분히 갖췄다는 평가다. 
 
앞으로 안산은 선정된 팀 명칭에 맞춰 엠블럼과 마스코트 등 구단의 각종 C.I.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선수단이 6일 첫 소집됐다. 올 시즌 내셔널리그 우승팀인 울산현대미포조선으로부터 영입된 선수들과 공개 테스트를 통해 선발된 선수 등 총 26명으로 구성됐다. 선수단은 16일까지 안산에서 공식적인 첫 소집 훈련을 실시한다. 
 
jabongdo@xportsnews.com / 사진=안산시 시민프로축구단

황성운 기자 jabongd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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