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인디씬의 협업 프로젝트인 '빈티지 박스(VINTAGE BOX)'의 세 번째 주자로 가수 정기고와 기리보이가 낙점됐다.
스타쉽측은 5일 공식 SNS를 통해 "빈티지 박스 Vol.3 (VINTAGE BOX VOL.3) 정기고 X 기리보이! 1601216 많이 기대해주세요!" 라는 글과 함께 커밍순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속에는 '정기고 X 기리보이'라는 글과 함께 달이 비추는 밤 한 소년의 쓸쓸한 모습이 담긴 감각적인 일러스트로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스타쉽 측은 "힙합 정통파 계보를 이으면서도 트렌디함을 놓치지 않는 저스트뮤직과 협업을 통해 보다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일 것"이라 밝혔다.
빈티지 박스 VOL.3에 참여하는 정기고는 한국의 대표적 네오 소울 아티스트로 소유와 함께 발표한 '썸'으로 메가 히트를 기록하며 국민 썸남이란 수식어를 얻은 이후 '너를 원해' '머리 세웠어' 'Only You' 등 발표하는 곡마다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며, 최근 하이라이트의 수장 '팔로알토'와 '헤이베(HEY BAE)를 발표하며 자신의 음악적 아이덴티티를 더욱 확실히 굳혔다.
기리보이는 저스트뮤직 소속 프로듀서 겸 아티스트로 최근 힙합씬에서 가장 주가를 올리고 있는 래퍼이자 프로듀서이다. 최근 디지털 싱글 '술자리'에서 특유의 아련하면서도 세련된 감성으로 팬들과 평단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한편, 정기고와 기리보이가 함께한 빈티지박스 프로젝트의 세 번째 곡은 오는 16일 자정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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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