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지난 주말예능은 유독 아이돌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설현은 4일 첫방송된 MBC '은밀하게 위대하게' 몰래카메라의 첫 타깃이 됐다. 그는 AOA 멤버들의 의뢰에 의해 몰래카메라를 당했다. 인터넷 생방송 설정에서 설현은 연이어 일어나는 이상한 일들에 '동공지진'을 일으켰다.
이내 앞서 본 타로카드와 맞아떨어지자 더욱 '멘붕'하는 모습으로 귀여움을 더했다. 특히 설현은 매 상황마다 감정이 표정으로 여과없이 드러나 순수한 매력까지 뽐냈다. 설현의 활약 속에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시청률 6.8%(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2위를 차지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같은 날 방송된 SBS '런닝맨'에 출연해 십자맛풀이 레이스를 펼쳤다. 히트곡 'TT', 'CHEER UP'을 선보이며 등장한 트와이스는 운동, 게임, 먹방 모든 분야에서 활약했다. 특히 제작진은 트와이스에게 유리한 사심 판정으로 웃음을 배가시켰다.
완전체로 '런닝맨'에 출격한 트와이스는 9인 9색의 매력을 선보였다. 그러나 다리찢기에서는 유연한 다른 멤버들과 달리 나연이 부진하는 모습으로 인간미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외에도 '꽃놀이패' 아이유, '복면가왕' 임슬옹 등 가수 혹은 아이돌 출신 연예인들이 예능에 대거 출연하며 자신들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몰카에 속은 설현부터 '만능돌' 트와이스까지 각자만의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수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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