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본격연예 한밤'의 MC 김구라가 '한밤'의 터줏대감이었던 조영구를 언급했다.
'본격연예 한밤'이 5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 13층 SBS홀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현장에는 안교진 PD, 김재원 PD, 김구라, 박선영 아나운서, 신기주 기자, 공부의 신 강성태, 조은정 아나운서, 김주우 아나운서가 참석했다.
MC를 맡은 김구라는 연예계 정보통으로 소문이 나 있다. 그는 "나는 기본적으로 연예계에 관심이 많고, 이제 아들이 연예계 일을 하다보니 학부모로서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 그렇게 알게 된 이야기를 스스럼 없이 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 김구라는 "'한밤'이 다시 시작한다고 했을 때, 조영구의 합류 여부에 대해 많이 궁금해했을 건데 조영구는 '자신의 시대가 갔다는 것'을 인정하고 은퇴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본격 연예 한밤'이 다른 연예 뉴스들에 비해 가지는 장점에 대해서는 "사실 방송 3사의 연예 정보프로그램을 다 챙겨보지 않지만, 연예 정보프로그램의 장점은 자료에 있는 것 같다. 스타들의 예전 모습이나 새로운 모습들을 만날 수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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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