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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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동물사전' 420만 돌파…역대 '해리 포터' 시리즈 넘는다

기사입력 2016.12.05 11:28 / 기사수정 2016.12.05 11:3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감독 데이빗 예이츠)이 420만 명 관객을 동원하며 국내에서 개봉한 J.K. 롤링의 9개의 마법 세계 작품들 중 2위에 해당하는 성적을 거뒀다.

이번 주 중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까지 넘고 1위로 올라설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6억 달러 흥행 수입을 돌파했다.

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신비한 동물사전'은 4일까지 누적관객 419만7209명을 기록했다.

이에 8편의 '해리 포터' 시리즈를 포함해 J.K. 롤링의 마법 세계 작품들 중 2위의 자리를 차지했다.

이에 이번 주 중 '해리 포터' 시리즈 중 최다 관객을 동원한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442만1210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비한 동물사전'은 국내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개봉 첫날, 역대 11월 개봉 영화 최고 오프닝을 시작으로 개봉 첫 주, 역대 '해리 포터' 시리즈를 뛰어넘는 오프닝 성적을 거두고 6일만에 200만 명, 11일만에 300만 명을 돌파, 19일만에 400만 명 관객을 돌파했다.

여기에 관객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개봉 4주차인 금주까지도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미국에서만 1억 8천 500만 달러의 수입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도 6억 7907만 403달러를 벌어들였다.

J.K. 롤링은 '신비한 동물사전'을 연출한 데이빗 예이츠 감독과 2년마다 1편씩 총 5부작으로 선보일 예정으로, 다시 10년간의 판타지 대장정을 예고하고 있다. '신비한 동물사전'은 2D와 3D, 아이맥스 3D, 4DX, 돌비 애트모스 등의 다양한 버전으로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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