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감독 이언희)가 지난 주말까지 누적 70만6289명을 동원, 5년 만에 찾아온 최악의 비수기 극장가에서 '형'과 함께 쌍끌이 흥행을 보여주며 한국영화의 흥행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미씽: 사라진 여자'는 어느 날 아이와 함께 감쪽같이 사라진 보모. 이름도 나이도 모든 것이 거짓이었던 그녀의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면서 시작되는 5일간의 추적을 그린 감성 미스터리.
영화계 안팎에서 이어지는 호평과 배우들의 적극적인 홍보 활동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미씽: 사라진 여자'는 개봉 첫 주 금, 토, 일 3일간 47만472명(영진위통합전산망 기준)을 동원, 개봉 5일 만에 누적 관객 수 70만6289명을 기록하며 어두운 시국과 맞물려 5년 만에 11월 최저 관객 수를 기록한 비수기 극장가를 '형'과 함께 이끌고 있다.
또 '미씽: 사라진 여자'는 '화차'(2012)와 '나를 찾아줘'(2014)가 기록한 개봉 첫 주 스코어보다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 스릴러 장르의 또 다른 흥행 기록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1월 영화의 마지막 주자이자 그동안 충무로에서 보기 힘들었던 여배우들이 이끌어가는 영화인만큼 '미씽: 사라진 여자'가 새로운 흥행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5년 만에 찾아온 최악의 비수기에도 주말 동안 47만 명을 동원하며 활약하고 있는 '미씽: 사라진 여자'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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