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아슬아슬한 워맨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불야성’. 이요원과 유이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흐르기 시작했다.
MBC 월화드라마 ‘불야성’은 이요원과 유이의 현장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결심을 내린 듯한 이요원과 눈빛부터 달라진 유이의 모습이 긴장감을 자아낸다.
지난 방송에서 이경(이요원 분)은 세진(유이)의 욕망을 간파하고 그를 자신의 도플갱어로 만들기 위해 점찍었다. 세진은 흙수저의 굴레에서 벗어나 훨훨 날아오르고 싶은 욕망을 이경을 통해 분출하고자 이경의 내민 유혹의 손을 잡았다. 세진은 이경이 내리는 위험천만한 미션을 완벽하게 수행하면서 진짜 이경의 사람이 되기 시작했다.
그런 가운데 긴장감이 감도는 이요원과 유이의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해당 사진은 극중 이경이 세진에게 건우(진구)를 두고 위험한 미션을 제안하는 장면을 담았다.
사진 속 이요원은 무언가를 결심한 듯 결의에 찬 눈빛을 하고 있고, 유이는 무표정한 얼굴에 강렬한 눈빛으로 생각에 잠겨있다. 서로 대립을 하는 듯 팽팽한 기운이 느껴지는 두 사람 사이의 묘한 분위기가 포착 돼 이경이 세진에게 어떤 미션을 내린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유이의 눈빛에서 극중 이경 특유의 카리스마와 냉기가 느껴져 점점 이경과 닮아가게 될 세진의 모습에도 주목된다.
현재 이경은 12년 전의 첫사랑 건우와 서로 대립하는 관계로 재회했다. 이경이 무진그룹 경영권을 두고 건우와 갈등을 벌이고 있는 박무삼(이재용)과 손을 잡고 건우를 무너뜨리는데 힘을 보태고 있었던 것. 더불어 세진은 건우와 이경의 과거는 전혀 모른 채 이경의 지시로 주요인사들 프로필을 통해서만 보던 건우를 우연히 만난 후 그에게 호기심을 보이고 있다.
이경은 세진이 건우에게 남다른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상황. 그러면서도 이경은 세진을 믿고 완전한 자기 사람으로 만들려고 하고 있다. 이에 이경이 자신의 첫사랑 건우를 두고 세진에게 어떠한 지시를 내리며 위험한 도박을 감행하게 될 것인지 주목된다.
‘불야성’ 제작관계자는 “이번 주 이경이 건우를 두고 세진에게 위험한 거래를 제안하게 된다. 이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세 사람의 얽히고설키는 위험한 삼각로맨스를 그려질 예정이다. 이요원과 유이의 아슬하고 치명적인 워맨스는 욕망이 충돌하는 순간 예측할 수 없는 극강의 재미와 긴장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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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