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팬텀싱어' 반전 결과가 나왔다.
2일 방송한 JTBC '팬텀싱어'에서는 테너 유슬기와 백인태가 맞붙었다.
유슬기와 백인태의 대결은 흥미로웠다. 대학 동기이고 10년 친구이자 같은 스승에게 배웠기 때문. 게다가 매일 함께 노래를 부른다고 했다. 유슬기는 "노래는 제가 잘하고 얼굴은 인태가 잘생겼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백인태는 "가끔 저를 가르쳐주기도 했다"며 부담스러워했다.
두 사람의 선곡은 팝페라 곡인 '그란데 아모르'였다. 심사위원의 박수는 끊어지지 않고 이어졌다. 마이클 리는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했다. 무대 뒤에 있는 다른 참가자도 입을 다물지 못했다. 윤상은 "이 두 분에 두 사람만 더 있으면 팬텀싱어가 되는 것 아니냐"고 극찬했다. 결과는 4:2로 백인태가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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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