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정윤회의 아들이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한 배우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된 가운데, 전 소속사는 그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 최순실의 전 남편 정윤회의 친아들이 배우로 활동 중이라는 사실이 공개됐다.
정윤회의 아들은 각종 드라마와 영화에서 주조연급으로 활동했다. 185cm의 큰 키에 준수한 외모를 자랑하는 훈남으로, 최근 종영한 드라마 '옥중화'에도 출연했다.
이와 관련 정윤회의 아들과 지난 2014년 전속 계약을 맺었던 소속사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2014년 11월인가, 12월까지만 함께 일을 했다. 그 이후에는 접촉이 없었다"면서 "정윤회의 아들이라는 것도 전혀 몰랐던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날 한 매체는 정윤회가 최순실과 결혼하기 전 다른 여성과 결혼했다가 헤어진 전력이 있고, 본처 사이에 딸과 아들을 낳았다고 보도했다.
정윤회의 아들은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20년 넘게 아버지 전화번호조차 몰랐다"며 "가족들끼리도 정윤회라는 단어는 금기어다. (최근의 일 때문에) 내가 그동안 쌓아 올린 게 무너질까 겁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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