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푸른 바다의 전설'이 승승장구하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6회는 순간최고시청률 25.23% 기록과 함께 전국 누적시청자수 2천 만명을 돌파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선시대 인어 세화(전지현 분)가 양씨(성동일 )를 피해 동굴로 도망가고, 이에 담령이 찾아나서는 장면으로 시작했다.
현세에서는 교통사고를 당한 심청(전지현 분)이 병원으로 실려가고, 잠시 후 준재(이민호 분)가 그녀를 찾아 병원으로 향하는 장면으로 이어졌다.
이후 병실에서 안정을 되찾은 심청은 환자들과 친해지는 와중에 막장드라마와 음식, 그리고 병원에 의해 억울하게 사망한 환자의 가족을 둘러싼 다양한 에피소드를 쏟아냈다.
준재는 퇴원하던 심청이 첫눈 이야기를 꺼내자 눈이 있는 곳으로 안내하겠다며 스키장으로 향했다. 이때 순간 최고 시청률이 25.23%까지 치솟았다.
이후 스키장에서 그는 심청에게 신발을 신겨주기도 했고, 특히 과속으로 내려오던 그녀를 끌어안고는 “사랑해”라고 말을 하면서 최고의 1분을 완성했다.
이날 닐슨코리아 서울수도권기준 22.1%(전국 18.9%)를 기록하면서 수목극 정상 자리를 지켰다.
지난달 16일 당시 수도권과 전국시청자수 각각 212만과 380만으로 출발한 드라마는 6회 방송분에서는 각각 225만과 418만을 기록, 총누적 시청자수 각각 1,263만과 2,329만을 나타냈다.
SBS드라마 관계자는 “‘푸른 바다의 전설’ 6회에서는 교통사고가 났던 심청이 병원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통해 서울생활에 적응하는 스토리가 공감을 얻으며 ‘전국 시청자 2천만클럽’에 가입했다”라며 “특히, 마지막부분에서 준재로부터 ‘사랑해’라는 말을 들은 심청의 심쿵한 반응이 7회를 통해 공개되니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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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