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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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 유재석, '하도사' 하현우가 인증한 예능 대통령 (종합)

기사입력 2016.12.02 00:13 / 기사수정 2016.12.02 00:30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1인자' 유재석을 향한 국카스텐 하현우의 진한 애정은 물론 예능감까지 돋보인 한 회였다. 

1일 방송한 KBS 2TV '해피투게더3'은 장르의 신 특집으로 이뤄졌다. 이날 '해피투게더3'에는 국카스텐 하현우와 이정길을 비롯해, 케이윌과 마이크로닷, 브라이언 등이 출연했다. 

이날 '해피투게더3' 출연진들은 각자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하현우는 관상과 손금 전문가 하도사로 변신, 출연진들의 관상과 손금을 봐줬다. 브라이언은 비교적 평탄하고 좋은 평을 받은 가운데 케이윌에게는 사업에 손대지 말 것을 권했다. 

특히 유재석의 손금을 보고 극찬했다. 관상보다 손금이 좋다고 설명한 그는 "나라를 구할 손금"이라며 "이런 손금을 처음 봤다"고 감탄했다. 이에 '해피투게더3' 출연진들은 유재석을 지도자로 추대해 웃음을 자아냈다. 국카스텐 멤버 이정길은 매력적인 리액션으로 분량을 톡톡히 챙겼고, 하현우는 자신만의 독특한 복부 수련법도 공개했다. 

브라이언은 '조정석의 연인' 거미에게 고백할 뻔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평소 TV를 보지 않는 다는 그는 조정석과 거미의 열애 사실을 몰랐던 것. 함께 콘서트를 하며 자신에게 다정하고 대하고 착한 거미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착각해 고백을 하려했었으나 뒤늦게 지인들의 만류로 알게됐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케이윌은 "헨리 덕분에 1년동안 진짜 군복무를 열심히 하고 왔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MBC '일밤-진짜 사나이' 출연 당시 예능 기대주로 주목받았지만 헨리가 분량을 다 가져가버리고 말았던 것. 조세호와는 휘성 모창대결도 펼쳤다. 

'백문이 불여일짤'에서 브라이언은 유재석이 중앙에 앉아있자 더욱 대통령 같다고 밝혔고 이에 박명수는 "재석아 광화문에서 만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재석은 "미쳤다"면서도 "나가면 형은 안나오는 것 아니냐"고 화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해피투게더3'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K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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