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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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측 "경찰 조사 진행 시 성실히 임할 것" (공식입장)

기사입력 2016.12.01 12:32 / 기사수정 2016.12.01 12:35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코미디언 이세영의 '성추행 논란'이 경찰에 넘어갔다.

1일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아직 경찰로부터 연락을 받지 못했다. 조사가 진행되면 성실하게 임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세영은 지난 11월 26일 'SNL8' 공식 페이스북에 게재된 동영상을 통해 성추행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영상에서 이세영은 아이돌 그룹 B1A4와 인사를 나누던 중 특정 부위를 만지는 듯한 행동을 취한다.
 
'SNL8' 측은 페이스북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해당 영상을 삭제했으며, 이세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 사과문을 남겼다. 하지만 논란이 쉬이 사그라들지 않자 'SNL8' 측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이세영 개인의 잘못이 아니라, 문제를 인식하지 못한 제작진에게 책임이 있다"고 재차 사과했다.
 
이세영의 성추행 논란은 경찰 조사로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 마포경찰서 측은 이날 오전 엑스포츠뉴스에 "국민 신문고에 이세영 씨의 성추행 논란에 대한 민원이 어제(11월 30일) 제기됐다"며 "이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조사에 착수하지는 않았고, 구체적인 수사 진행 과정은 말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성추행은 친고죄가 아니므로, 피해자가 처벌 의사가 없는 경우에도 수사기관에 신고가 접수될 경우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이세영의 '성추행 논란'의 처벌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세영 인스타그램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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