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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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여지친구·I.O.I"…11月 가요계, '여돌'이 휩쓸다

기사입력 2016.12.01 11:06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11월은 걸그룹의 활약이 돋보였다.

음원사이트 지니 11월 월간차트(11월 1-29일) 1위에 트와이스의 ‘TT’가 올랐다. 트와이스 ‘TT’는 11월 지니 실시간차트를 4주연속 올킬한데 이어 월간차트 1위에 올라 대세 걸그룹임을 입증했다.

2위는 블랙핑크의 ‘불장난’이 랭크됐다. ‘불장난’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블랙핑크만의 강렬한 퍼포먼스가 더해져 네티즌의 눈과 귀를 사로 잡았다. 3위는 태연의 감성 발라드곡 ’11:11’이 올랐다. ’11:11’은 어쿠스틱 기타의 잔잔한 선율과 태연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인상적인 곡이다.

역주행 열풍의 주인공 볼빨간 사춘기는 ‘우주를 줄게’(4위)와 ‘나만 안되는 연애’(10위)를 지니 월간차트에 올리며 인기를 이어갔다. 5위는 슬옹&조이의 듀엣곡 ‘이별의 배웠어’가 올랐다. 임슬옹은 ‘이별을 배웠어’를 차트 상위권에 랭크시키며 듀엣곡 치트키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6위는 특유의 발랄한 에너지로 사랑을 받은 아이오아이(I.O.I)의 ‘너무너무너무’가 차지했다. 아이오아이(I.O.I)는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101’을 통해 데뷔한 프로젝트 그룹으로 이번 앨범을 마지막으로 활동을 마무리한다. 7위는 한동근의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가 차지했다.

8위는 마마무의 ‘데칼코마니’가 랭크됐다. 타이틀곡 ‘데칼코마니’는 마마무 특유의 건강하면서 섹시한 컨셉의 곡으로 남성팬들과 여성팬들의 마음을 동시에 사로잡았다. 9위는 임창정의 ‘내가 저지른 사랑’이 올랐다. ‘내가 저지른 사랑은’ 지난 9월 음원 출시 후 3개월째 지니 월간차트 상위권에서 사랑 받으며 롱런하고 있다. 

KT뮤직 관계자는 “트와이스, 블랙핑크, 아이오아이, 마마무 등 걸그룹이 11월 지니 월간차트 상위권에 올랐다”며 “통통 튀는 매력으로 무장한 걸그룹의 댄스곡이 차트 상위권에서 네티즌의 사랑을 받았다”고 말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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