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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김윤석X변요한, 남다른 두 남자가 만나는 법

기사입력 2016.12.01 08:38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감독 홍지영)의 특별한 연락 방법이 공개됐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10개의 알약을 얻게 된 남자가 30년 전의 자신과 만나 평생 후회하고 있던 과거의 한 사건을 바꾸려 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극중 현재 수현(김윤석 분)과 과거 수현(변요한)의 30년 시간을 뛰어넘는 특별한 연락 방법이 알려졌다. 

영화 속에서 과거 수현은 현재 수현의 정체를 믿지 못하고 이를 다시 확인하기 위해 현재 수현을 과거로 불러낼 특별한 방법을 생각해 낸다. 

우연히 스쳐 지나가는 조폭과 마주친 과거 수현은 조폭의 팔뚝에 있는 문신을 발견하고 시간이 지나도 지워지지 않는 문신이라면 현재 수현의 몸에도 남아있을 것이라 생각해 자신의 팔뚝에 문신을 새겨 현재 수현을 호출한다. 

뿐만 아니라 과거 수현은 평소 자신이 좋아하던 가수 김현식의 LP판에 글자를 새겨 메시지를 남기고 세월이 흘러 LP판으로 노래를 듣던 현재 수현은 갑자기 튀는 LP판을 보고 과거 수현의 메시지를 확인한다.

과연 과거 수현이 현재 수현을 과거로 불러오기 위해 팔 위에 어떤 문신을 새겼을지, 또 가장 아끼는 LP판에 글자를 새겨야 할 만큼 급박한 사건은 무엇이었는지 궁금증을 높이는 가운데 극중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이들의 특별한 비밀 연락법은 극의 긴장감을 더하며 관객들에게 또 하나의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오는 14일 개봉한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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