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2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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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역도요정' 남주혁♥이성경, 러브라인 이어주라 진짜

기사입력 2016.12.01 06:45 / 기사수정 2016.12.01 00:5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역도요정 김복주' 남주혁이 이성경과 이재윤이 데이트 할 수 있도록 도왔다.

3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5회에서는 정준형(남주혁 분)이 정재이(이재윤)를 좋아하는 김복주(이성경)의 마음을 눈치챈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복주는 정재이의 비만 클리닉에서 정준형과 마주쳤다. 정재이는 "둘이 아는 사이야?"라며 신기해했고, 김복주는 "동창이에요. 초등학교 동창. 용케 알아보네. 우리 10년만인가?"라며 호들갑 떨었다. 정재이는 "그때 말했던 첼로 전공한다는 학생이 복주씨다"라며 소개했고, 정준형은 상황을 파악한 뒤 김복주의 비밀을 지켜줬다. 

이후 정준형은 김복주의 약점을 손에쥐고 부려먹기 시작했다. 김복주는 "딜 하자. 계속 네 눈치보고 행여나 발설할까 안절부절 이렇게는 못 살겠어. 큰 거 한 방. 그걸로 끝내자"라며 큰소리쳤다. 

또 김복주는 조태권(지일주)으로부터 정준형이 쌀가마니 들기 대회에 참가해야 한다는 사실을 전해 들었다. 그러나 정준형은 선배의 말을 무시하고 대회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이를 지켜본 김복주는 정준형 대신 쌀가마니 들기 대회에 나가 1등을 차지했다. 김복주 탓에 역도부는 준우승에 그쳤고, 김복주는 선배들과 친구들에게 욕을 먹어야했다. 

정준형은 미안한 마음에 김복주를 찾아갔다. 정준형은 "넌 대체 날 어떻게 보고. 내가 아무리 생각이 없어도 너네 부가서 이를 놈으로 보이냐"라며 쏘아붙였고, 김복주는 "그게 아니고, 선생님한테 말하지 말라. 선생님한테 거짓말하고 다니는 애로 보이기 싫다"라며 정재이를 향한 진심을 드러냈다. 

특히 정준형은 김복주에게 음악회 티켓을 선물했고, 정재이와 우연한 만남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었다. 덕분에 김복주는 정재이와 데이트를 즐겼고, '마음 접으려다가 그에게로 달려가길 잘했다. 여자로 태어나길 참 잘했다'라며 행복해했다.

앞으로 정준형이 정재이와 김복주 사이에서 어떤 전개를 보여줄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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