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가 방송 8회 만에 20% 고지를 넘겼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낭만닥터 김사부'는 21.7%를 기록하며 월화극 독주에 나섰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9.5%로 출발, 거침없는 상승세로 안방을 차지했다. '제빵와 김탁구', '가족끼리 왜 이래'의 강은경 작가와 '미세스캅' 시리즈의 유인식PD가 의기투합한 '낭만닥터 김사부'는 줄곧 시청률이 상승하며 사랑받고 있다.
오랜만에 현대극으로 안방을 찾은 한석규는 묵직한 존재감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고, tvN '또 오해영'으로 최고의 상반기를 보낸 서현진은 자신의 새로운 인생캐릭터를 만났다. 이는 유연석도 마찬가지. MBC '맨도롱 또똣' 이후 1년 만에 복귀에 나선 유연석은 성장하는 의사 강동주로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출연진들의 탄탄한 연기력은 '낭만닥터 김사부'의 '과몰입'을 유발하게 한다는 의견이 있을 정도.
앞서 SBS는 상반기 '닥터스'가 월화드라마 중 유일하게 20%를 넘기며 선전한 가운데, '닥터스'와 마찬가지로 의학드라마인 '낭만닥터 김사부'도 20%를 넘기면서 새로운 성공 방정식을 완성한 듯 하다.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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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