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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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남' 수애, 친부 만났다…김영광 위기 (종합)

기사입력 2016.11.29 23:03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우사남' 수애가 친아버지와 조우했다.

29일 방송한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 12회에서는 홍나리(수애 분)가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난길은 배병우(박상면)에게 협박을 하며 경찰서에 신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난길은 김완식(우도환)에게 "앞으로 내가 무서워도 날 직접 상대해. 한 번쯤은 네가 직접 상대해"라고 전했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권덕봉(이수혁)은 고난길에게 "적어도 난, 리조트고 뭐고 홍나리 하나 보고 달려온 거야"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고난길은 "그래서 내가 권덕봉 씨가 얼마나 부러운 줄 아냐"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고난길은 "나도 홍나리만 보고 싶다. 근데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이것밖에 없으니까. 어머니 땅이니까 홍나리한테 주고 싶다"라고 마음을 고백했다. 하지만 홍나리는 "앞으로 난 잘 살 거니까 나한테 미안해하지도 마"라고 고했다. 

그런 가운데 권덕봉 부친은 선조가 고향 땅에 한 악행에 대해 "공소시효 이미 지났다. 증거 있냐"라며 나왔다. 하지만 그때 권순례(정경순)기 "제가 안다. 제가 그때 살아 남은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부친은 "얘도, 나도, 몰랐던 일이다"라고 했지만, "이제 아셨잖아요"란 권덕봉의 말에 "돈 좀 쥐어줘"라고 할 뿐이었다.  



신정남(김하균) 측 변호사는 신정남이 항소를 하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이에 홍나리는 "저 재판 더는 안 해요. 제가 해결할게요"라고 했지만, 신정남은 "네 아버지를 죽인 게 고난길이다"라고 밝혔다.

이후 홍나리는 "사람을 죽였는데, 그걸 모든 사람이 아는데, 어떻게 여기 있냐"라고 반박했다. 이에 신정남은 "다다금융이 다 해결해 준 거다. 지난 번엔 그 놈이 지켜보고 있어서 말 못했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홍나리는 고난길의 양아버지 배병우을 만나러 가겠다고 나섰다.

홍나리는 "그 사람들 말을 다 믿진 않아. 근데 그 사실을 숨긴 고난길의 마음을 모르겠어"라고 밝혔다. 이에 고난길은 "내가 그날 찾아다녔으니까. 그런 응급환자는 없다는 말을 들었어"라고 말했다.  

이에 고난길은 그 날 있었던 일을 모두 이야기하며 "내가 죽게 한 거야. 홍나리 아버지를"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가 죽인 게 아니라고 변명도 해봤어. 근데 거기 있던 내 자신을 용서 못 하겠어"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이후 홍성규가 살아있단 사실이 알려졌다.

한편 배병우는 김완식을 다다금융 대표로 내세웠다. 자신 대신 감옥에 들어가란 말이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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