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정준하 "전지현과 요리학원 동기, 민낯도 미인"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방송인 정준하가 전지현과 인연을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야구선수 이대호, 방송인 정준하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정준하는 요리학원에 3년째 다닌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는 "전지현과 요리학원 동기다. 민낯도 정말 아름답고, 먼저 말을 걸어준다. 아내가 전지현 팬이라서 많이 얘기해준다"고 밝혔다. 

또 아내의 요리 실력을 묻는 질문에 "정말 잘한다. 특히 북어떡국을 참 잘해서 그걸 먹고 싶어서 술을 마실 때도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이대호는 정준하에 대해 폭로를 하기도. "나를 정말 아껴서 잘 대해주는 줄 알았는데 모든 분들과 친하더라. 또 내가 못할 때는 전화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정준하는 "못할 때는 위로조차 조심스러울 때가 있다. 그래서 연락을 하지 못하겠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또 정준하는 자신이 꾸린 연예인 야구단 '한'이 내년 20주년을 맞는다는 사실을 밝히며 우쭐해 했으나, 이대호는 "아마추어 실력이다. 중2 정도의 실력"이라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JTBC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