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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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공효진X엄지원, 이런 '열혈' 홍보 또 없습니다(종합)

기사입력 2016.11.28 15:05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배우 공효진과 엄지원이 영화 '미씽:사라진 여자' 열혈 홍보에 나섰다.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는 엄지원, 공효진이 깜짝 출연했다. 앞서 방송된 '최화정의 파워타임' 출연 이후 뒤이어 방송되는 '컬투쇼' 스튜디오에 난입한 것.

이에 DJ 정찬우는 "갑자기 프로그램에 난입했다"며 "출연료도 없는데 이대로 있을거냐"고 물었고 엄지원과 공효진은 "4부까지 함께 하겠다"며 홍보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 그동안의 작품 활동 중 가장 잘맞았던 상대 배우에 대한 질문에 공효진은 "가장 최근에 함께 출연한 엄지원"이라고 답하며 '미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집요하게 남자 배우를 묻는 DJ들에 공효진은 "조정석과 드라마를 가장 길게 했기 때문에 제일 잘 맞았던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공효진은 조정석과 친구냐는 질문에 "친구는 아니고 동료"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효진은 "예쁘다는 말과 귀엽다는 말 중 어떤 것이 좋은가"라는 질문에 "섹시 콘셉트에 도전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에 김태균이 "예쁘다는 말이 좋냐고 물었더니 이상한 답을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한 청취자가 원빈과의 친분과 그의 차기작을 질문했고 "원빈과 개인적으로는 친하지 않다"며 "'미씽:사라진 여자'의 대표님이 원빈과 친한데 행복하게 잘 살고 계시다고 하더라. 차기작은 그 누구도 모른다. 본인도 모를 것"이라는 센스 있게 대답했다.

공효진은 앞서 유아인이 영화 VIP 시사회에 초대하려는 자신의 연락을 받지 않는다고 대대적으로 말해왔던 바. 이에 한 청취자가 "유아인에게 연락을 받았느냐"고 묻자 공효진은 "'최파타'에서도 말한 건데 현재 유아인이 '골치 아픈 일이 있어 잠수 중인 상태여서 누나의 시사회만 갈 수가 없었다'며 '왜 나를 문씹남(문자 씹는 남자)로 만들었냐'고 하길래 미안하다고 사과했다"고 답했다.

스튜디오에 갑자기 난입한 엄지원과 공효진은 "이제 가야 하지 않느냐"는 김태균의 질문에 "계속 있어도 되냐"고 물으며 계속해서 홍보 의지를 다졌다. 하지만 엄지원과 공효진은 "다음 주에 '컬투쇼'에 찾아오도록 하겠다"며 출연 예약(?)을 걸고 "영화 사랑해달라"는 홍보 멘트로 '컬투쇼' 출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미씽:사라진 여자'는 오는 30일 개봉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SBS 파워FM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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