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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쌔신 크리드' 마리옹 꼬띠아르 "지적 이미지? 독서 좋아해"

기사입력 2016.11.28 12:14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마리옹 꼬띠아르가 지적인 캐릭터에 대해 말했다. 

28일 서울 중구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는 영화 '어쌔신 크리드'(감독 저스틴 커젤)의 라이브 프레스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이날 '어쌔신 크리드'의 저스틴 커젤 감독과 배우 마이클 패스밴더, 마리옹 꼬띠아르는 화상 연결로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마리옹 꼬띠아르는 자신의 역할에 대해 "기계를 만들어 내서 조상의 삶을 만들어내는 장치를 연구했다"며 "굉장히 멋지고 쿨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마리옹 꼬띠아르는 "이렇게 멋진 남자 주인공을 그 기계에 넣는 것이다"고 말해 마이클 패스밴더와 미소를 지었다. 

마리옹 꼬띠아르는 "조상의 기억으로 돌아가 자유의지를 경험하게 해준다"며 "이 경험 자체가 굉장히 강렬하다. 폭력을 저지하기 위해 이 경험을 하게 한다"고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마리옹 꼬띠아르는 전작 '인셉션' 등에 이어 '어쌔신 크리드'에서도 지적인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에 대해 "지적인 이미지를 그려내기 위해서 딱히 조사나 연구를 한 것은 없다"며 "과학자라는 직업 자체가 역할 안에서 자기의 목표를 실행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사람이다. 한가지 흥미로운 점이 '어쌔신 크리드'의 소피아는 칼럼을 만났을 때 그의 성격과 배경에 흥미를 느낀다. 소피아는 굉장히 어떤 면에서 보면 자기가 찾던 사람을 찾았기 때문에 목표 달성에 통쾌함을 느낀다. 소피아가 이 사람을 통해 감정적인 변화를 느끼게 된다. 이 부분을 캐릭터에 복합성을 더해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마리옹 꼬띠아르는 평소 지적인 이미지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있냐는 질문에 "칭찬 감사하다"며 "책 읽기도 굉장히 좋아하고 즐긴다. 영화도 굉장히 좋아한다. 일을 안 하고 있을 때는 스스로 혼자의 시간을 즐긴다. 영화를 찍는다는 것은 또 다른 세계에 들어가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성격을 입고 나의 시간을 쓰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어쌔신 크리드'는 유전자 속 기억을 찾아주는 최첨단 기술을 통해 15세기 암살단의 일원이자 조상인 아귈라를 체험한 칼럼이 세상을 통제하려는 템플 기사단과 대립하게 되는 이야기다. 오는 2017년 1월 개봉 예정.

true@xportsnews.com /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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