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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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 "최순실, 맑고 아무것도 없는 사람 원했다" 충격 폭로

기사입력 2016.11.27 22:49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최순실이 박근혜 대통령의 보좌관 면접도 직접 본 사실이 드러났다. 

27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세월호 7시간이 숨긴 또 다른 비밀을 밝혔다. 

이날 한 관계자는 '스포트라이트' 측에 최순실이 박근혜 대통령의 의원 시절부터 그의 보좌관 면접까지 직접 본 사실을 폭로했다.

이 관계자는 "최순실은 '맑고 아무 것도 없는 사람'을 원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최순실, 정윤회, 박근혜 의원 순으로 면접을 봤다고 털어놨고, 결과적으로 보좌관이 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후 박근혜 당시 의원 주위에 모인 사람들이 문고리 3인방이었다는 것. 

그 3인방의 주군은 박근혜 의원과 최순실이었고, 이후 박근혜 의원이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문고리 3인방의 파워는 점점 세졌다. 박근혜 대통령의 측근은 "안봉근은 엄청난 실세였다. 겉으로는 박근혜 대통령의 가방 들고 다니는 정도일지 몰라도 실질적으로 모든 일은 안봉근을 통해야 하니 당연히 권력 세질 수 밖에 없었다"고 귀띔했다. 

국회의원 이상돈 역시 "보좌관에게 줄을 대는 사람들이 불나방처럼 모여들었다"고 덧붙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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