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스포트라이트'가 박근혜 정부의 불통정치를 언급했다.
27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세월호 7시간이 숨긴 또 다른 비밀을 밝혔다.
이날 '스포트라이트' 측은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 유기 의혹을 들췄다. 특히 '세월호 7시간', '메르스 사태' 등을 통해 대통령이 할 일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짚어냈다.
2003년 사스 사태 당시 사망자 없이 감염자 3명으로만 끝냈던 노무현 정부와 달리, 박근혜 정부는 메르스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수많은 사망자를 냈다. 노무현 정부 당시 보건복지부 장관이었던 유시민은 "위험도 이런 것을 보면 메르스가 사스보다 훨씬 낮았다. 그런데 왜 막지 못했냐 하면. 정부가 일을 안 한 것"이라 밝혔다.
정부가 사령탑 역할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많은 사고에 제대로 임하지 못했고, 문제가 생겼다는 것. 참사가 더 참사가 된 것도 이와 궤를 같이 한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배가 침몰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도 특별한 지시도 없이 행방이 묘연하다는 것은 명백하게 의식적인 직무 포기에 해당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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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