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새 외국인투수 팻 딘 영입…총액 90만불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가 2017시즌 활약할 새 외국인 투수를 영입했다.

KIA는 27일 "외국인 투수 팻 딘과 총액 9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미국 출신인 팻 딘은 좌완으로 신장 186cm, 체중 88kg의 체격을 지니고 있으며, 메이저리그에서 1시즌, 마이너리그에서 7시즌 동안 뛰었다.

팬 딧은 메이저리그에서 19경기에 출장해 1승 6패 평균자책점 6.31을 기록했으며, 마이너리그에서는 7시즌 동안 154경기에 나서 51승 57패 평균자책점 4.12를 기록했다. 올 시즌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팀인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으로 뛰던 팻 딘은 지난 5월 메이저리그로 승격돼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기도 했다.

140km 초중반대의 직구를 바탕으로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섞어 구사하는 팻 딘은 제구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투구 밸런스와 변화구 각이 좋고, 기복이 없다는 평가다.

한편 팻 딘은 오는 29일 메디컬 체크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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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