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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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진세연, 독한 형님들도 녹게한 '우주세젤예' (종합)

기사입력 2016.11.27 00:30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진세연의 순수한 매력이 '아는형님'도 녹게 했다. 

26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배우 진세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진세연은 환한 미소와 더불어 "옥중화 고에서 온 옥녀 진세연이다"고 인사를 했다. 

멤버들은 진세연의 등장에 환호하며 "너무 예쁘다", "전세젤예(전세계에서 제일 예쁘다)" 등의 관심을 보였다. 

진세연 역시 환한 미소로 화답하며 "희철이는 미소년이다" 등의 무한 칭찬을 보냈다. 

진세연은 이상형을 묻자 "호동이"라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진세연은 "나를 정말 예뻐해주는 사람인데 호동이가 '전세젤예'라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멤버들은 질세라 우주세젤예, 대우주세젤예 등의 별명을 제시했다. 

진세연은 "예능 두려움이 있었는데 너무 좋아해서 꼭 나가보고 싶었다"고 '아는형님'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진세연의 애정처럼 멤버들도 진세연 바라기의 면모를 보였다. 이들은 진세연이 선물로 '나의 사랑'을 준비했다며 손하트를 보이자 "아이 귀엽다"고 삼촌미소를 보였다. 

진세연은 '아는형님' 멤버들의 장난에도 특유의 순수함으로 무장 해제시켰다. 진세연은 딱 한 번 엄마에게 혼난 이유로 학원을 빼먹고 수련회 춤 연습을 했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진세연은 수줍어하면서도 당시 연습했던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를 선보이며 반전 실력을 보였다. 

멤버들은 "우리가 이렇게 분위기가 좋았던 적이 있었나"라며 일부러 오답을 말하며 진세연의 뿅망치를 보이려 하는 기이함을 보였다. 

진세연은 자신이 정식으로 교제한 적이 없다며 중학교 1학년 당시 첫사랑과의 일화를 전했다. 그는 비읍과 시옷 자음만을 보냈던 첫사랑에 대해 "얼탱이가 없었다"며 "욕인지 반성인지 모르겠지만 잊고 싶지 않다. 이 방송을 보면 SNS로 연락하라"고 영상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진세연은 멤버들의 이야기에 환하게 웃으며 활기찬 리액션으로 "짱이다", "너무 잘한다"고 칭찬했다. 멤버들 역시 진세연의 마음에 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동안 독설과 센스로 겸비했던 '아는형님' 형님들은 진세연을 위해 미소를 장착하며 순한 양으로 변신했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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