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박수홍X박경림, 박남매의 화려한 컴백 '1승+큰절'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박수홍과 박경림, 박남매가 화려하게 돌아왔다.
 
26일 방송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박수홍, 박경림은 함께 무대를 꾸몄다. 
 
이날 무대에 오른 박수홍은 "박경림 씨가 절 위해서 무대를 기획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박경림은 "박수홍의 현실과 미래를 반영했다. 비혼식으로 시작한다. 60세까지 결혼을 못 하면 비혼식을 해주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후 박수홍의 비혼식으로 무대는 시작됐다. 박수홍은 장사익의 '이게 아닌데'를 부르짖으며 모두를 집중시켰다. 절규하는 박수홍에게 다가간 박경림은 "친구여. 인생 뭐 있냐. 즐기며 살자"라며 조PD의 '친구여'가 시작됐다.

두 사람은 넘치는 에너지로 무대를 사로잡았다. 그야말로 유쾌한 무대였다. 25년간 함께 해 온 호흡이 빛났다. 대결 결과 박 남매가 419점을 받으며 김정훈&베스티 유지를 누르고 1승을 차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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