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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올해 성적이 2018년 월드컵 개최의 열쇠

기사입력 2008.01.12 21:18 / 기사수정 2008.01.12 21:18

편집부 기자



[엑스포츠뉴스=홍준명 기자] 중국이 2018년 월드컵 개최에 대한 열망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10일 중국 '소후스포츠'는 중국의 2018년 월드컵 개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낸 기사를 전했는데, 그 가장 중요한 요소는 올해 중국의 각급 대표팀의 성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사에 따르면 9일 두바이에 국제축구연맹(이하 FIFA)의 각국 대표회원들이 모여 회의를 했는데 중국의 2018년 월드컵 개최 여부가 회의의 초점이 되었다고 한다.

지난해 중국이 여자축구 월드컵을 개최하던 기간 중국 축구협회의 부주석인 셰야롱(Xie Yalong)이 블래터 FIFA 회장에게 2018년 월드컵개최에 대한 희망을 밝혔고, 블래터 역시 지지한다고 의사를 밝힌 것으로 밝히면서 올 5월 상하이에서 중국의 2018년 월드컵 개최신청에 대한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소후스포츠'는 월드컵 개최신청을 담당하고 있는 한 FIFA 직원의 말을 다음과 같이 전했다.

"중국은 작년 여자축구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에는 올림픽을 개최하는데 이는 대회개최를 위한 중국의 하드웨어가 이미 월드컵이 요구하는 바에 도달했음을 말해준다. 만약 중국이 2018년 월드컵을 개최하겠다면 우리는 전력으로 중국인들의 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끝으로 중국 축구협회 내부에서는 올해 중국의 올림픽대표팀과 성인대표팀의 활약이 중국의 월드컵 개최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만약 중국이 2018년에 월드컵을 개최하게 된다면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또 다시 아시아에서 월드컵이 개최되는 것이다.

과연 중국인들의 희망대로 월드컵이 중국에서 개최될 것인지, 그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베이징올림픽에서의 중국올림픽대표팀의 성적과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예선전에서의 중국성인대표팀의 성적인 셈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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