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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NBA] 오닐, 웨이드 줄부상으로 괴로운 마이애미

기사입력 2008.01.07 21:31 / 기사수정 2008.01.07 21:31

편집부 기자



▲ 8승 26패,  마이애미가 이렇게 밀려날 줄 누가 예상이라도 했으면, 더 좋았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엑스포츠뉴스=최동철 기자] 마이애미가 주전들의 줄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엄청난 스피드 덕에 'The Flash'라는 별명을 얻은 마이애미의 스타, 드웨인 웨이드는 그동안의 잔 부상 축척과 어깨부상과 손가락 부상으로 한 경기를 결장했으며,  인사이드의 기둥인 센터 샤킬 오닐은 골반 염증으로 역시 한 경기를 결장했다.

두 선수 모두 Day-to-Day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어 그리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현재 8승 26패로 동부 최하위에 처져 있는 팀 성적을 감안해보면 주전들의 부상으로 인한 한두 경기 결장도 마이애미에겐 치명적인 타격을 주고 있는 셈이다.

워싱턴의 가드, 길벗 아레나스는 자신의 복귀 여부에 대해  "나의 몸상태가 110%가 되지 않는 한 이번시즌 내에 복귀할 생각은 별로 없다"고 못박았다.

굳이 무리해서 복귀하지 않겠다는 것인데, 원래 아레나스는 다음달 중순쯤 복귀 예정이었으나 최근 그의 개인 블로그에 올린 글을 통해 최소한 한 달 이상은 복귀시기를 늦출 것임을 밝혔다.

지난 시즌에도 새크라멘토의 가드, 마이크 비비를 데려오고 싶어했었던 클리블랜드의 데니 페리 단장, 최근 클리블랜드를 둘러싼 분위기는 대니 페리가 다시 비비 쟁탈전에 뛰어들 것을 암시하고 있다.

새크라멘토 킹스가 리빌딩을 시작한다면 가장 큰 걸림돌 중 하나가 고액 연봉자인 비비일 것이고, 페리 단장과 비비는 동일한 에이전트를 데리고 있다. (데이비드 폴크). 캐브스의 감독 마이크 브라운은 비비를 한 번도 데리고 있은 적이 없지만, 친구와 가족등, 아는 사람들을 통해 만난 친한 친구 사이라고 한다.

어쨌거나 클리블랜드가 새크라멘토의 리빌딩 욕구를 채워주면서 비비를 데려오려면 또 하나 처리해줘야 하는 선수가 있는데, 매번 언급되고 있는 언더사이즈 파워 포워드 케니 토마스이다.

클리블랜드가 비비의 대가로 만들어 보려고 하는 트레이드 카드에는 포워드 드류 구든과 섀넌 브라운, 드래프트 픽, 그리고 2009년에 만기 계약이 되는 가드 에릭 스노우와 데이먼 존스 정도가 포함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걸림돌이 두 가지 있다. 첫째는 드류 구든을 보내야 한다는 것인데 케니 토마스가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와 준다는 가정하에서 득점이야 구든만큼 해주겠지만, 리바운드에서의 구든의 공백은 클 것이다. 두 번째는 비비와와 토마스를 합하면 2천만 불에 이르는 계약 액수 때문에, 클리블랜드로서는 팀의 고비용 저효율 선수인 가드, 래리 휴즈를 포함해야 하는데 새크가 과연 휴즈를 받아줄 것인가 하는 문제이다.

일전에 멤피스는 클리블랜드의 제한적 FA 였던 가드, 샤샤 파블로비치를 얻기 위해 데이먼 스타더마이어가 포함된 사인 앤 트레이드(Sign&Trade)를 시도했으나 , 클리블랜드가 거절한 적이 있었다.클리블랜드의 마이크 브라운 감독은 장신 가드를 원하고 있기 때문에 멤피스의 데이먼 스타더마이어는 별로 받을 생각이 없었다고 한다.

얼마 전 초음파와 MRI 검사를 통해 부상 여부를 진단했던 휴스턴의 트레이시 맥그레이디가 6~9일 정도 후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한다.  미국시간으로 이번 주 금요일에 있을 미네소타 전에 출전할지는 전날 테스트를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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