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목요일 밤 예능이 노사봉, 노희지, 베스티 유지 등 오랜만에 보는 얼굴들로 반가움을 더했다. 이들은 예능감마저 발휘하며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줬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에는 김건모, 베스티 유지, 노사연, 노사봉, 지상렬이 출연했다. 솔직함으로 무장한 게스트들은 방송 내내 허를 찌르는 입담으로 웃음을 투하했다.
특히 노사연-노사봉 자매는 19금 토크로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노사봉은 "식욕이 곧 성욕"이라며 "식욕이 너무 좋다. 옛날에는 식욕이 너무 좋아서 불끄고 자면 괜히 불켜고 모기 잡는 흉내를 냈다"라고 당시 행동을 재연했다.
이외에도 유지는 "아버지가 김건모와 5살 차이다. 김건모는 오빠가 아니라 삼촌이다"라며 김건모와의 협업에 대한 에피소드 등을 공개했다. 특히 이날 MC들은 유지의 시구를 언급했고, 유지의 '탈의 시구'가 다시 재조명됐다.
한편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꼬마 요리사' 노희지가 새 신부가 돼 돌아왔다. 지난달 3살 연상의 일반인과 결혼한 노희지는 이날 방송에서 훈남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부러움을 샀다.
방송이 끝나고 하루가 지난 현재까지도 이들에 대한 관심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밤 예능을 물들였던 반가운 얼굴들이 포털 사이트 검색어마저 장악하고 있는 것.
특히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자주 볼 수 없었던 이들의 출연이 고스란히 화제성과 연결됐다. 이들의 예능 출연이 일회성이 아니기를, 방송에서 더 자주 볼수 있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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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