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야화] '해피투게더3' 노사연X지상렬, 레전드 만든 신흥 치트키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마르지 않는 샘처럼 쏟아지는 에피소드에 오랜만에 웃음꽃이 활짝 폈다. 

24일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잘못된 만남 특집으로 꾸려져 베스티 유지, 김건모, 노사연, 노사봉, 지상렬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노사연과 지상렬이 호흡을 맞춰 이야기한 에피소드는 하나같이 폭소를 선사했다. 

지상렬은 노사연이 단식원에 갔던 사연을 털어놨다. 노사연이 이무송과의 결혼을 앞두고 다이어트를 위해 단식원에 입소했던 것. 정해진 음식만 먹어야 하는 단식원에서 노사연은 급기야 자물쇠로 잠긴 냉장고를 뜯어서 안에 있는 음식들을 먹고 퇴소 당한 사연을 공개됐다.

뿐만 아니라 이무송이 노사연과의 결혼을 무르기 위해서라면 그와 인연을 맺은 호텔 수영장을 물을 다 마시겠다고 한 사연 등도 펼쳐지며 파란만장한 노사연의 이야기가 안방을 찾았다. 

평소 지상렬은 노사연의 귀걸이에는 "신라시대 장신구 같다"고 하는 것은 물론, 그가 털코트를 입고 나타나면 야생동물이라고 오인한 농담 등이 연거푸 이어졌다. 

노사봉도 만만찮은 입담으로 자신이 차린 가게가 맛집으로 선정된 것을 필두로 MC 유재석도 당황하게 만든 19금 토크로 주목받았다. 

한편 '해피투게더3'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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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