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뮤지컬 애니메이션 '씽(Sing)'(감독 가스 제닝스)이 오는 12월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꿈에 도전하는 캐릭터들의 각양각색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스틸을 공개했다.
'씽'은 코알라 버스터 문 극장을 되살릴 대국민 오디션에 참여한 소울 넘치는 동물들이 자신만의 꿈과 노래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뮤지컬 애니메이션.
매튜 맥커너히부터 리즈 위더스푼, 스칼렛 요한슨, 태런 에저튼 등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대를 고조시킨다.
'씽'은 지난 해 '마이펫의 이중생활'을 통해 전 세계를 동물들의 매력에 빠지게 한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가 실사 제작진들과 새롭게 선보이는 야심작이다.
특히 이번 '씽' 속 캐릭터들은 전작과 달리 사람들의 행동을 그대로 묘사해 사실감을 주는 것은 물론, 꿈에 도전하는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과 함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에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오디션에 참가한 동물들의 열정과 무대 위에서 펼쳐질 이들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기대케 한다.
먼저 오디션 개최를 앞두고 흥분에 찬 코알라 버스터 문(매튜 맥커너히)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꿈을 위해 오디션에 도전한 각양각색 동물들의 긴장된 모습이 흥미를 유발한다.
천장까지 닿은 듯한 긴 목의 기린부터 무대 중앙으로 보이는 어항 속 새우들까지 나이, 성별, 특히 어떤 종이든 상관없이 모여 있는 참가자들의 모습은 보는 즐거움을 선사할 뿐 아니라, 다양한 비주얼과는 달리 똑같이 긴장한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지는 스틸 속 마이크 앞에 선 고릴라 조니(태런 에저튼)와 고슴도치 로커 애쉬(스칼렛 요한슨)의 모습은 이들의 노래 실력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또 빨간 쫄쫄이 차림부터 범상치 않은 흥부자 돼지 군터(닉 크롤)의 모습은 무대 위에서 펼쳐질 그의 다채로운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군터 못지 않은 끼를 보여줄 것을 예고하는 슈퍼맘 돼지 로지타(리즈 위더스푼)의 모습과 앞서 공개된 캐릭터들과는 대조되는 코끼리 소녀 미나(토리 켈리)의 수줍은 모습이 눈길을 끈다.
특히 마지막 스틸에서 드러난 버스터 문의 모습과 그 뒤로 펼쳐진 형형색색 오징어 떼들의 군무는 완성도 높은 뮤지컬 애니메이션을 기대하게 한다.
다양한 비주얼의 캐릭터들과 이들의 활약을 예고하는 보도스틸 8종을 공개하며 관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씽'은 오는 12월 2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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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