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4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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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①] 한달간 세운 신기록 행진

기사입력 2016.11.24 06:11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데뷔 2년차, 엄밀히 말하자면 1년 1개월을 갓 넘긴 트와이스가 세우고 있는 기록은 그야말로 놀랍다. 한국 아이돌 최고 성적을 연일 내놓으며 자신들이 동년배 최고의 팀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걸 드러내고 있다. 

음원차트 성적은 이미 평정에 가깝다. 4월 발표한 '치어 업'은 지난 17일 가온차트 1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올 한 해 대중이 가장 많이 들은 노래라는 뜻이다. 약 7개월 만에 1억 스트리밍을 돌파한 것은 한국 아이돌 중 최단 기간이다. 여기에 'TT'까지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20여일간 음원차트 1위에 올라 여전한 기세를 과시했고, 발매 한 달 째인 현재도 음원차트 최상위권에 위치해 있다.

대중성이 담보된 걸그룹의 경우, 음원차트 성적은 상대적으로 좋다. 반면 음반과 유튜브 조회수의 경우엔 국내외 팬덤이 탄탄한 보이그룹이 강세를 보이기 마련이다. 하지만 트와이스는 음원차트 못지 않게 음반과 유튜브에서 초강세를 드러내고 있다. 대중성과 팬덤이 완벽한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다는 뜻이다. 

가온차트 기준, 트와이스는 '트와이스코스터 레인1' 발매 일주일 만에 16만 5천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는 2016년 걸그룹 중 최고 앨범 판매고다. 이어 지난 16일에는 20만장을 돌파했다. 내로라하는 보이그룹과 어깨를 견줘도 부족함 없는 수치고, 걸그룹으로는 독보적인 기록이다.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 역시 '역대급'이다. 'TT'는 천만뷰 돌파(40시간), 2천만뷰 돌파(4일 18시간), 3천만뷰 돌파(8일 23시간), 4천만뷰 돌파(14일 12시간), 5천만뷰 돌파(21일 15시간) 기록 모두 한국 아이돌 중 최단 시간 신기록을 세웠다. 그야말로 경이적인 상승세다. 트와이스의 화제성과 인기, 대중성을 두루 입증하는 부분이다.

뿐만 아니라 '치어 업'은 지난 17일 한국 아이돌 중 최단 기간 1억 뷰 돌파 신기록을 세웠다. '치어 업', 'TT' 모두 연일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셈이다. 이들에게 음악 시상식 대상 격인 '올해의 노래' 상이 수여되는 건 의심의 여지 없는 당연한 수순이 될 것으로 보인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JYP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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