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자신의 경험담을 전하며 금연을 강조했다.
2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수능이 끝난 뒤 어떤 것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청취자의 사연이 도착했다.
박명수는 28년 전 자신의 추억을 꺼내 들며 "우리 때는 수능 끝나고 모여 용돈 내기 고스톱을 쳤다"며 "고3 남학생들이 시험 끝나면 반 이상은 담배를 피우게 되는데 나도 그때 담배를 입에 댔다. 평생 후회스러운 것이 그때 담배를 배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명수는 "친구들이 피니까 따라 핀 것이지, 괴롭고 힘든 일의 스트레스를 푼 것이 절대 아니"라며 "절대 그렇게 담배를 시작하게 되면 안된다"고 수험생들에 경고했다. 또 "술은 사회생활하면서 한 잔씩 할 수 있지만, 담배는 안 된다"며 다시 한 번 금연을 강조했다. 또 박명수는 수험생에 "최대한 많이 세상 구경을 하며 배움을 얻으라"는 조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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