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4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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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딘딘 "박명수, 내 생일도 까먹어" 섭섭함 토로

기사입력 2016.11.22 11:49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래퍼 딘딘이 박명수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했다.

22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한 딘딘은 마이크로닷의 '해피투게더' 출연과 관련한 일화를 밝혔다.

이날 박명수는 딘딘에게 "마이크로닷이 그러는데 딘딘은 영어 못한다고 하더라. 자기가 더 잘한다고"라고 그를 디스했다. 딘딘은 "나도 캐나다에서 살다 왔다. 꽤 잘한다"며 영어실력을 과시했다. 또 "그 친구(마이크로닷)는 뉴질랜드 사람이다. 걔는 한국말을 아예 못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마이크로닷이 '해피투게더'에 출연했는데, 한국말 잘했다"고 반박했고, 딘딘은 "녹화 전날 딘딘이 나한테 전화와서 박명수 형한테 (잘 해달라고) 말 좀 해달라고 하더라"며 "전화했더니 박명수 휴대폰이 꺼져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조세호 형한테 전화했다가, 유재석 형이 전화와서 무슨 일이냐고 묻길래, 재석 형에게 마이크로닷을 부탁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박명수는 "그 때 태국에 있었다"고 변명했고, 딘딘은 "그저께 내 생일이었는데 축하도 안해줬다"고 연달아 폭로했다. 박명수는 "축하한다"는 무미건조한 축하 멘트로 이를 무마하려 해 웃음을 자아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쿨FM 보이는 라디오 캡처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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