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잘생긴 박휘순' 테너 김현수의 전율의 무대가 분당 최고 시청률 3%까지 치솟았다.
JTBC 예능 프로그램 '팬텀싱어' 2회가 2%(닐슨 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3% 상승한 수치이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3%까지 올랐다.
이날 분당 최고 시청률에 오른 장면 '잘생긴 박휘순' 테너 김현수가 'Una Furtiva lagrima'(남 몰래 흘리는 눈물)을 부르는 장면이다. 김현수는 첫 등장부터 턱수염과 아름다운 음색으로 '팬텀' 프로듀서들과 참가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목소리와 마음과 감성만은 부드러운 남자"라고 자신을 소개한 테너 김현수는 "기회가 된다면 우승까지도 가보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그의 노래를 들은 윤상은 "갈증을 해소해주는 목소리"라고 극찬했다. 마이클리도 "시원하게 들었다"고 전했고, 바다는 "하늘하늘한 커튼 같은 목소리"라고 평가했다.
이날 방송된 '팬텀싱어'2회에는 '쑥대머리'를 부른 오치영, 'santa fe'를 부른 백형훈, '오래된 노래'를 부른 손태진, '저 바다에 쓴다'를 부른 고훈정 등이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다. '팬텀싱어'는 방송 2회만에 뮤지컬, 성악, 팝페라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고 있는 수준급 출연자들의 노래 실력과 그들이 선보이는 새로운 노래들에 관심이 모아지며 호평을 받고 있다.
'팬텀싱어' 시청자 게시판에는 "최근 나온 음악프로그램 중 가장 훌륭하다"(ID: YD***), "멋진 무대, 대박 방송이다"(ID: AN****), "정말 귀가 호강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음원으로 노래 다시 듣고 싶다"(ID: NA***)등의 호평이 이어졌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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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