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배우 이상희가 단발머리로 변신한 이유를 밝혔다.
KBS 2TV '드라마스페셜-아득히 먼 춤' 기자간담회가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별관에서 임세준PD, 배우 이상희, 구교환, 남명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이상희는 "극 설정상 긴 머리와 단발머리가 필요한데 내가 긴 머리였다. 극 중간 내 머리가 불이 탄다. 순서대로 찍는 게 아니기 때문에 내 머리를 태우면 연결이 안 맞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래서 단발머리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전혀 서운하지 않았다"며 "예전에는 머리를 자르면 눈물이 핑 돌았는데 신기하게 이번에는 그러지 않았다"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한편 '드라마스페셜-아득히 먼 춤'은 오는 20일 오후 11시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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