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조세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이 'C-'를 받았다. 현재 맨유와 무리뉴의 상황을 정확하게 보여주는 성적표다.
ESPN은 18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감독 10명의 현재 성적에 대해 등급을 매겼다. ESPN은 무리뉴에 대해 'C-'로 평가하며 "맨유의 공격적인 투자에도 불구하고 판 할 재임 시절과 다른 긍정적인 변화가 보이지 않는다. 무리뉴 감독이 축구를 즐기고 있지 못하다"고 이유를 밝혔다.
또 "팀 일부는 무리뉴가 '스페셜 원'이라는데 의혹을 품게 됐다"며 "무리뉴가 더 기운을 내지 않는다면, 이것이 그의 잉글랜드 마지막 커리어가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과 안토니오 콩테 첼시 감독은 A+를 받았다. ESPN은 두 감독의 전술적 역량에 큰 점수를 줬다.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현재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B+를 받았으나, 시즌 성적은 그보다 나은 A를 예상했다.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에게는 B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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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