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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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역도요정' 이성경X남주혁, 얽히고설킨 사각관계 시작됐다

기사입력 2016.11.18 07:13 / 기사수정 2016.11.18 07:4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역도요정 김복주'가 본격 사각관계를 알렸다.
 
17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정준형(남주혁 분)과 김복주(이성경)는 서로 첫사랑이자 초등학교 동창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정준형은 김복주에게 '뚱'이라고 부르며 짓궂게 놀렸다. 김복주는 그런 준형을 피해다녔다. 준형은 겉으로는 놀리지만 속으로는 복주를 생각했다.

치킨 배달을 온 김복주를 쉬게 하기 위해 치킨을 먹어 보고 돈을 준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복주는 "미안한 것도 있고 내가 쏠게"라며 발길을 돌렸다.
 
이에 마음에 걸린 정준형은 김복주를 뒤쫓았고, 김복주가 아버지의 가게에서 일을 도와주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후 정준형은 친구들을 데리고 복주네 가게로 와 치킨을 사먹었다. 또 복주가 쐈던 지난번의 치킨값까지 지불했다.

준형은 복주를 신경쓰는 모습을 보였지만 복주는 정재이에게 반했다. 복주는 아버지 창걸(안길강)이 주워온 화장대를 원래있던 자리에 놓기 위해 비 오는 길을 걸었다.

비만클리닉 의사 정재이(이재윤)는 무거운 화장대를 든 김복주에게 우산을 씌워줬다. 복주는 '미친 심장아. 왜 나대니. 다 들리겠다'라며 좋아했다.

복주는 다음날 만난 정재이를 쫓아갔고 그가 비만클리닉 의사라는 것을 알았다. '꿈 깨라'라고 되뇌었지만 결국 그렇게 좋아하는 감자탕도 포기하고 역도부 친구들이 아닌 재이의 병원으로 향했다. 복주는 재이에게 "혹시 메시 좋아하세요?"라며 호감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정준형은 리듬체조부 에이스이자 전 여자친구 송시호(경수진)와 재회했다. 준형은 "태릉 밥이 맛있긴 한가보다. 얼굴 좋은데"라며 받아줬다. 시호는 "밥은 맛있는데. 너 보고 싶어서 그냥 왔어"라고 말해 미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복주와 준형은 악연으로 만났지만 알고보니 어린 시절 범상치 않게 얽혔던 인연이자 첫사랑이었다. 하지만 시호와 재이의 등장으로 얽히고설킨 사각관계가 짐작됐다. 시호는 복주의 룸메이트이며 재이는 준형의 사촌 형이다. 싱그러운 청춘물인 만큼 진부하지 않은 러브라인으로 나아갈지 주목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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