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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 레드메인X에릭남, '두유노우?'없이도 이렇게 즐거운 만남 (종합)

기사입력 2016.11.17 17:53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에디 레드메인과 에릭남이 만났다. 

17일 네이버 V앱에서는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감독 데이빗 예이츠)의 주인공 에디 레드메인 라이브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에디 레드메인은 생일을 맞이한 에릭남을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에디 레드메인은 '신비한 동물사전'에서 본인이 소중하게 여기던 가방을 선물로 줬고 그 안에는 영화 속 신기한 동물 피규어도 담겼다. 

에릭남은 누구보다 기뻐했고 에디 레드메인과 동물 피규어 이름 짓기에 나섰다. 

에디 레드메인은 한국과의 남다른 인연을 전했다. 그는 "처음으로 잡지 표지 촬영을 한 것이 한국 잡지였다"며 "한국에 간 적은 없지만 꼭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에디 레드메인은 '감사합니다'라는 한국어 인사를 준비했고 이어 에릭남으로부터 '저는 마법사입니다'라는 문장을 한국어로 배우기도 했다.

에디 레드메인은 즐거웠던 '신비한 동물사전' 촬영 현장을 전했다. 에디 레드메인은 "상상을 하고 연기를 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어 에디 레드메인과 에릭남은 영화 속처럼 마법 지팡이를 들고 마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에디 레드메인은 "이것을 처음 들게 된 날에는 정말 기뻤다"고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에디 레드메인과 에릭남은 '신비한 동물사전'과 관련이 있는 '해리포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해리포터' 캐릭터들처럼 목도리를 한 에릭남은 헤르미온느 역을 맡은 엠마 왓슨의 포즈를 따라하는 재치를 보였다. 

두 사람은 저스틴 비버의 노래를 언급하며 서로 함께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처음 만난 두 사람이었지만 같은 관심사를 공유하며 즐거워했다. 에디 레드메인은 에릭남에게 "목소리가 좋다"고 칭찬했다. 

에디 레드메인은 "영화를 너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언젠가 한국에 가고 싶다"고 한국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어 에디 레드메인은 에릭남에게 "생일 축하한다"며 "생일 계획은 어떻게 되냐"고 묻기도 했다.  두 남자는 "사랑해요"로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에릭남은 자신만의 친근한 스타일로 에디 레드메인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또한 실시간 방송으로 인해 동시 통역이 다소 늦을 수 있는 것을 감안해 직접 통역을 해주는 센스를 보이며 '인터뷰 전문가' 다운 면모를 보였다. 

'신비한 동물사전'은 마법 동물학자 뉴트 스캐맨더(에디 레드메인 분)가 신비한 동물을 찾아 떠난 뉴욕에서의 모험을 그린 작품으로 지난 16일 개봉했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V앱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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