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일본 출신 공격수 오카자키 신지(레스터시티)가 역대 최고의 아시아 프리미어리거로 박지성을 꼽았다.
오카자키는 17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을 통해 역대 아시아 최고의 플레이어로 박지성을 들었다.
그는 어린 시절 어떤 아시아 출신 프리미어리그 선수를 존경했느냐는 질문에 박지성과 이나모토 준이치, 나카타 히데토시라고 답했다. 그 중에서도 박지성을 가장 먼저 입에 올린 오카자키는 최고의 선수로 박지성을 꼽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박지성은 아시아 출신 가운데 프리미어리그서 가장 성공적인 시간을 보낸 선수다. 박지성은 지난 2005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후 7시즌 동안 총 205경기를 소화했다. 맨유서 뛰며 리그 우승 4회,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등 핵심으로 활약했다. 이후 퀸즈파크 레인저스로 이적해 주장으로 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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