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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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현장] '동네의 사생활' 예능대세 딘딘, 인문학 에이스 넘본다

기사입력 2016.11.15 15:29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래퍼 딘딘이 시청자를 대신한 인문학 초보로 안방을 찾는다. 

오는 22일 첫 방송하는 tvN '동네의 인문학'을 통해 딘딘은 정진영, 백성현, 김풍, 주호민, 다니엘과 호흡을 맞춰 쉽고 재밌는 인문학 산책에 나선다. 

자칫 어울리지 않는 조합일 수 있는 인문학과 딘딘의 만남은 예상외로 만만찮은 케미를 자랑한다. 딘딘은 "여행프로라고 해서 했는데 인문학이라고 하더라"며 처음에는 당황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자신이 '바보'를 자처해야겠다면서도 "내가 학습능력이 생각보다 뛰어나더라. '무한도전' 촬영에 가서도 이 곳에서 배운 것으로 대답해 똑똑하다는 반응을 얻었다"며 "잘 선택한 프로"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진영은 그런 딘딘을 '에이스'라고 칭하며 강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자신에게 젊은 세대의 문화를 전파하는 것은 물론 습득력 등도 빠르다는 것. 백성현은 딘딘에 대해 "딘딘은 살아숨쉬는 것 같고 반짝반짝한다"며 "딘딘을 알게돼 앞으로 기대가 되고 살면서 많이 친해질 거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다른 멤버들도 마찬가지. 

다니엘은 "처음 래퍼가 출연한다고 했을 때는 친해지기가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었다"면서도 "의외로 편하고 너무나 재밌는 동생이라 말 놓고 편하게 지낸다"고 그를 설명했다. 이어 "딘딘은 호기심이 너무 많다. 너무 열정적이다. 프로그램 주제가 진지할 수도 있는데 너무나 쉽게 극복하고 너무나 편하게 이야기 한다"며 "우리 프로그램에 시원한 분위기를 심어주는 꼭 필요한 인재"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딘딘은 기자간담회 현장에서도 줄곧 예측불허의 입담으로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과거 유학시절 여자친구가 독일 혼혈이라 독일에 대한 호감을 갖고 있었다는 것을 털어놓기도 했고, 정진영에 대한 깊은 애정을 피력하기도 하는 등 통통튀는 매력을 발산했다. 자칫 인문학이라는 딱딱하고 어려울 수 있는 주제에 '예능대세' 딘딘이 중화제로 어떻게 활약을 펼치게 될 것인지 관심을 끈다. 

한편 '동네의 인문학'은 오는 22일 화요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 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CJ E&M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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