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정진영이 멤버들에 대해 애정을 가지고 소개했다.
15일 서울 마포구 상수역 인근 한 카페에서 tvN '동네의 사생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진영, 백성현, 김풍, 주호민, 다니엘, 딘딘, 허양재PD가 참석했다.
이날 정진영은 '동네의 사생활'에서 함께 호흡을 하는 이들에 대해 하나 하나 애정을 가지고 이야기를 꺼냈다. 정진영은 "주호민은 진득한 한방이라고 표현하고 싶다"며 "굉장히 점잖은데 한 방 한 방이 재밌다. 진득한 한방이라는 단어로 표현하고 싶다"고 소개했다. 이어 "김풍은 외적으로 보면 활발해보이는데 표현이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소녀적인 감수성이 있다"며 "혼신의 힘을 다해 방송에서 열정을 보이는 스타일로, 혼신의 열정이라고 정의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백성현은 미완의 대기라고 표현하고 싶다. 나도 이런 포맷에 익숙하지 않지만 백성현이 뭔가 정확히 해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뭔가 한 방을 날릴 것 같다"며 "'비정상회담'을 자주봐서 다니엘은 얼굴이 익고 궁금한 사람이었다. 한국어로 토론까지 하다니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훌륭한 여행자다. 끊임없이 호기심을 갖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딘딘에 대해서는 "랩을 잘 모르지만 딘딘이 랩에 대해 이야기도 해주고 재밌다. 젊은 세대의 문화를 잘 접하지 못했는데 딘딘을 통해 배운다. 딘딘은 우리 팀의 에이스라고 표현하고 싶다"고 애정을 피력했다.
그는 "딘딘이 우리 프로그램을 거치면서 뭔가 살아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최근 '나 혼자 산다'에 방송인 줄도 모르고 통화를 했다. 전혀 생각하지 못했었는데 그런 즐거움도 딘딘이니까 내게 제공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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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