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온라인뉴스팀] '최순실 게이트'로 박근혜 대통령 특검 수사가 논의되는 가운데, 전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를 찾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정희 전 대표는 2015년 4월 '아픈 일들은 어찌 이리 한꺼번에 오는지...'라며 SNS에 부친상을 알리는 글을 게재한 후 침묵을 지켜왔다. 또한 지난 주말 광화문에서 열렸던 100만 촛불집회에서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이정희 전 대표는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대통령 저격수'로 이름을 날렸다. 박 대통령과의 토론 현장에서 '당신 떨어뜨리려 나왔다' 등 직설적인 언변으로 화제를 모았다. 네티즌들 사이에서 특검에 적격인 인물로 이 전 대표를 꼽는 이유도 지난 대선 토론 때 보여주었던 '사이다 발언'과 거침없는 성격으로 보인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지난 5월 통진당의 해산 결정 재심 신청에 대해 재판관 9명 만장일치로 ‘재심 사유에 해당 않는다’며 각하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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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