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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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NL '올해의 신인' 투표서 득표…공동 6위

기사입력 2016.11.15 10:42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끝판왕'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이 멩저리그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투표에서 공동 6위에 올랐다.

오승환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가 공개한 올해의 신인 투표 결과 3위표 한 장을 획득, 콜로라도 로키스의 존 그레이, 뉴욕 메츠의 스티븐 매츠와 함께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신인' 투표는 총 30명의 BBWAA 소속 기자가 투표를 하고, 1위에 5점, 2위에 3점, 3위에 1점을 부여해 가장 높은 총점을 받은 선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올시즌 76경기에 나와 79¼이닝을 소화, 6승3패 19세이브 1.92의 평균자책점으로 인상적인 데뷔 첫 해를 보낸 오승환은 필라델피아 연고의 '더 뉴스 저널' 소속 메간 몬테무로 기자에게 3위표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인 메이저리거로는 세 번째 '올해의 신인' 투표서 거둔 득표다. 앞서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지난 2013년 3위표 10장을 얻으면서 10점으로 4위에 올랐고, 지난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가 2위표 4장, 3위표 16장으로 3위에 오른 바 있다.

내셔널리그 '오늘의 신인' 영예는 LA 다저스 유격수 코리 시거가 안았다. 시거는 30인의 투표인단에게 모두 1위표를 받아 만장일치 '올해의 신인'이 됐다. 2012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8순위로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은 시거는 올해 첫 풀타임을 소화, 157경기 193안타 26홈런 72타점 3할8리의 타율을 기록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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