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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기승전 '푸른 바다'에 영상통화까지…설레는 홍보요정 (종합)

기사입력 2016.11.14 21:45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이민호가 '푸른 바다의 전설'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을 진하게 드러냈다. 

14일 네이버 브이 라이브를 통해 SBS 새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로 돌아오는 이민호의 앞터V가 공개됐다. 

이날 이민호는 '눕방'에 대한 의욕을 드러낸 것은 물론 복귀작 '푸른 바다의 전설' 홍보에 여념 없는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이민호는 '푸른 바다의 전설'과 관련해 숫자토크를 진행했다. 그는 '푸른 바다의 전설'에 대해 "왕대박"이라며 "죽을 맛이다 여러가지를 고민 많이 하고 생각을 하고 욕심을 하다보니 이 것 저 것 준비할 게 많다. 그만큼 스트레스 받는 부분들도 있다"고 고백했다. 

드라마를 선택한 이유로는 박지은 작가, 진혁 감독, 전지현을 든 그는 자신이 맡은 캐릭터 허준재는 '매력폭발'이라고 소개했다. 이민호는 "이 캐릭터는 내가 그동안 해왔던 모든 캐릭터의 집합체라는 느낌이다. 굉장히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해 기대를 높였다. 

특히 파트너 전지현에 대해서는 네 자 토크로 "완전좋아"라고 표현했다. 그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워너비로 자리한 대스타 아닌가"라며 처음부터 친근하게 대할 수는 없었지만 이내 해외로케이션 촬영 등을 진행하며 더욱 가까워 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드라마 예상시청률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30% 넘었으면 좋겠다. 첫 방송 시청률은 12~13%정도 나왔으면 좋겠다. 한 글자로는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또 자신의 매력포인트에 대해 언급해야하는 것에 대해서도 극 중 전지현의 대사인 '눈깔'로 답변했다. 그는 "팬들은 눈을 좋아하시는 것 같다"며 "눈깔"이라고 덧붙여 관심을 끌었다.

이민호는 "반짝반짝하다고 한다. 드라마에서 '눈깔'로 표현되는 지점이 있다. 2회에 나오는 대산데 '반짝반짝 네 눈깔'이라는 대사가 있다"며 드라마 홍보와 재치있게 연결했다. 이어 "목젖이 좀 큰 것 같다"고 덧붙이며 침을 삼키는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10대 때부터 게임에 빠진 적이 없었는데 '푸른 바다의 전설'을 하면서는 게임을 끊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 순간도 헛되게 시간을 보내지 않겠다는 의지인 것. 

'푸른 바다의 전설'에 이어 이민호는 자신의 속내를 드러냈다. 그는 각별한 작품으로 '꽃보다 남자'를 꼽으며 "'꽃보다 남자'는 정신없이 흘러갔지만 이게 얼마나 큰 소중한 기회였고 시간이었는지 날이 지날 수록 더 크게 느낀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작품을 선택하는 기준에 대해서도 그는 "출연료를 크게 기준 삼지는 않는다"며 대신 어떤 메시지를 줄 수 있는지 등에 대해 고민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돈을 쫓지 않고 그 작품이 가진 진정성을 쫓을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도 감사한 지점"이라고 덧붙였다.

가장 힘들었던 순간에 대해서는 "작품을 준비하는 시간은 힘들고 벗어나고 싶다는 지점을 하게 되기도 한다. 그렇게 고생을 해서 완성이 돼서 나오는 작품들을 보고 그것을 보고 좋아해주시는 많은 대중들, 팬들을 보면 그 시간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느끼며 계속해서 그 작업을 반복하게 되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병헌 대 하정우 양자택일 토크에서는 이병헌을 택하며 "이병헌은 스타와 배우 모두 놓지 않고 둘 다 최고의 위치에서 누구보다 부지런히 작품을 쉬지 않고 달려나가고 있다. 그러면서도 계속 새로운 모습으로 감탄하게 한다. 나도 이제 10년 됐지만 20년, 30년 가려면 닮아야 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 액션신과 키스신 사이에서는 액션신을 꼽으며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액션신을 해보니 내 몸이 벌써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힘들더라"고 토로했다. 그는 "30대가 됐으니 운동도 더 열심히하고 관리도 더 열심히 해야겠구나란 마음이 든다"고 덧붙였다. 

이어 영상통화 콘셉트로 팬들과 소통했다. 손하트를 해달라는 팬들의 말에 손하트를 선보이기도 했고, 빠르게 올라가는 팬들의 댓글을 읽느라 정신없는 모습이었다. 그는 "밤이 늦었는데 얼른 주무시라"며 굿나잇 인사도 잊지 않았다. 

끝으로 이민호는 "방송이 이틀 남았다. 그 여느 때보다 떨린다. 여러분이 어떻게 받아들일까 기대된다. 팬들이 오랜 시간 기다리셨던 만큼 보답이 될 수 있는 작품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 날씨가 추운데 겨울에 가슴을 따뜻하게 할 수 있는 드라마"라며 "'푸른 바다의 전설'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며 '홍보요정'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푸른 바다의 전설'은 오는 16일 오후 10시 첫 방송 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V라이브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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