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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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케이투' 지창욱 "목욕탕 액션신, 더러워 보일까 봐 걱정했다"(인터뷰)

기사입력 2016.11.14 12:25 / 기사수정 2016.11.14 12:25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지창욱이 액션신에 대한 고충과 '더케이투' 목욕탕 액션신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창욱은 14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한 카페에서 진행된 tvN '더케이투' 종영 인터뷰에서 "이번 작품을 하고 나서 더 이상 액션물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라고 이야기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창욱은 이미 제작발표회에서도 같은 생각을 말한 적이 있다. 하지만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했다. 그는 "액션스쿨이 이제는 너무나도 익숙한 공간이 됐다. 액션이 사실 남자에겐 로망이다. 그런데 막상 해보면 너무 힘들어서 하기 싫지만 막상 하면 욕심이 생기고 더 잘하고 싶은 애증같은 존재"라고 밝혔다.

장안의 화제였던 목욕탕 액션신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극중에서 지창욱(김제하 역)은 JSS 직원들과 신경전 끝에 목욕탕에서 나체로 싸움을 벌인다. 이에 대해 지창욱은 "사실 그게 첫촬영이었다. 밤새 목욕탕에서 촬영을 했는데 대본을 보면서 가장 걱정했던 장면이기도 하다. 잘못하면 더럽지 않을까 우려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남자가 나체로 뛰고 뒤엉켜서 싸운다는거 자체가 진짜 이상해 보일수도 있지 않을까 싶었다. 그런데 방송으로 보니까 또 느낌이 다르더라. 생각보다 야한거 같기도 하면서 색다른 액션이다 생각했다"라고 만족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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