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1.14 11:18 / 기사수정 2016.11.14 11:1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이병헌이 '마스터'를 통해 악역으로 변신한 소감을 전했다.
14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마스터'(감독 조의석)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조의석 감독과 배우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이 참석했다.
'마스터'에서 이병헌은 희대의 사기범 진회장 역을 맡았다.
이날 이병헌은 "그동안 악역은 비슷한 역할들을 꽤 했었던 것 같다. 그렇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이렇게 밑도 끝도 없이, 뼛 속까지 악역인 역할은 '놈놈놈' 이후로 처음이었던 것 같다"고 얘기했다.
이병헌의 국내 출연작 중 악역은 2008년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이후 8년 만이다.
또 악역으로 등장했던 할리우드작 '터미네이터'를 언급하며 "'터미네이터'는 사람은 아니니까"라고 덧붙이며 너스레를 떨었다.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12월 개봉 예정.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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