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조윤희가 이동건의 마음을 의심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23회에서는 나연실(조윤희 분)이 이동진(이동건)의 마음을 눈치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연실은 "정말 혹시나하고 여쭤보는 건데요. 이건 정말 말도 안되는 건데 그냥 여쭤보는 거예요. 혹시 임시 사장님저 좋아하세요?"라며 물었다.
이동진은 들고 있던 컵을 떨어트렸고, "황당해서 정말. 그런 말을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그냥 그렇게 툭 뱉을 수가 있어요"라며 발끈했다.
나연실은 "제가 정신이 잠깐 나갔었나봐요"라며 해명했고, 이동진은 "이 두 귀로 똑똑히 들었는데 어떻게 못들은 척합니까. 나연실 씨 어디 살짝 이상한 거 아니에요?"라며 쏘아붙였다.
나연실은 "많이 황당하셨죠. 입장 바꿔서 제가 임시 사장님이라고 해도 많이 황당하실 것 같아요. 제가 원래 잠을 못자면 머릿속이 뒤죽박죽 돼서 다음날 아무 것도 못하는 스타일이어서요"라며 횡설수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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