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실내, 조은혜 기자] 창원 LG 세이커스가 서울 삼성 썬더스에게 발목을 잡히며 2연패에 빠졌다.
LG는 1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LG와의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84-88로 패했다. 지난 오리온과의 경기에서도 83-84로 석패했던 LG는 이날까지 삼성을 넘지 못하면서 시즌 전적 3승4패로 2연패에 빠졌다.
경기 후 김진 감독은 "전체적으로 초반 플레이 안정이 되지 않았다. 상대에게 속공을 전반에만 8개를 허용하기도 했고, 또 공수 전환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공격 후 수비가 아쉬웠고, 정리가 잘 안됐다"고 아쉬움을 돌아봤다.
부상 복귀 후 첫 선발 출전한 김종규에 관한 질문에 "아직까지 완전하지 않다. 앞으로 경기를 더 뛰면서 게임체력을 올려나가야한다"고 말했고, 경기 중 부상을 당한 마이클 이페브라에 대해서는 "본래 좋지 않은 부분을 다쳤다. 상태를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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