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조정석과 도경수가 빼빼로데이를 맞아 성신여대를 방문,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11일 방송된 영화 '형' 조정석X도경수 캠퍼스 어택 2차 스팟라이브에서는 조정석과 도경수가 서울 성신여대를 찾았다.
이날 팬들과 만나기에 앞서, 두 사람은 MC 김태진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조정석과 도경수는 토크에서 솔직한 입담으로 시선을 모았다.
조정석은 동생 도경수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이런 동생 있어서 부럽죠?"라고 말했다. 도경수 또한 "내 연기의 이상형은 조정석"이라며 훈훈함을 더했다.
이어서 두 사람은 지금껏 해온 캐릭터 중 이상형으로 꼽힐 것 같은 캐릭터를 이야기했다. 조정석은 "아무래도 어제 끝난 '질투의 화신'이 아닐까 싶다"라며 "실제로도 이화신처럼 츤데레 성격이다. 그러나 이화신을 꼽으면 단단히 각오를 해야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도경수는 "이화신도 좋지만 '오 나의 귀신님' 강선우 역할이 제일 좋았다"라며 "내 역할 중에서는 아무래도 '긍정이 체질' 속 긍정적인 역할이 좋다. 실제로도 긍정적이려고 노력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김태진은 "단 한번도 부정적인 적을 본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또한 두 사람은 특급 꽃받침 애교로 시선을 모았다. 이어서 팬들을 만날 시간이 다가오고 조정석은 "추운데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 얼른 나가서 빼빼로를 드리겠다"라고 답했다.
야외행사장으로 나가자, 수많은 팬들이 이들을 기다리고 있었고 두 사람은 놀라워하며 연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직접 팬들과 만난 조정석과 도경수는 묵찌빠 게임 등을 통해 빼빼로 증정을 하며 추억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조정석과 도경수는 "많이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고, 영화 '형'도 많이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두 사람이 함께한 영화 '형'은 오는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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